운동선수들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햄스트링 부상을 심하게 당하면 꽤 오랜 기간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햄스트링 부상의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알아보겠습니다.
햄스트링 부상 원인
먼저 햄스트링이라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쉽게 말해서 허벅지 뒷부분에 있는 근육들을 통칭해서 햄스트링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대퇴두갈래근, 반건양근, 반막양근으로 이루어진 근육군을 통틀어서 햄스트링이라고 하는데요. 이 근육들은 다 허벅지 뒷부분의 엉덩이 아래부터 무릎관절 사이의 근육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손상이 오는 것을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표현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주로 폭발적인 힘이나 빠른 속도를 요하는 운동경기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부상입니다. 갑작스러운 스프린트나 점프 또는 공을 차는 동작에서 순간적으로 힘을 주게 될 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축구 선수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부상 중 하나가 바로 이 햄스트링 부상입니다. 손흥민 선수나 해리 케인 선수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도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전력이 있습니다.
야구 선수들에게도 자주 생기는 부상인데요. 주루에서 긴장하면서 기다리다가 타자가 공을 치자마자 순간적으로 최대의 힘을 주어 달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근육이 클수록 부상의 정도가 심하고, 속력이 빠른 사람일수록 햄스트링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세기 때문에 부상당할 위험이 더 크다고 합니다.
햄스트링 부상 예방법
햄스트링 부상은 부상 후 운동 능력이 예전만큼 돌아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겪으면 재발이 잘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운동선수들도 햄스트링 부상에 많이 노출되지만, 근육이 운동선수만큼 단련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오는 부상이 바로 햄스트링 부상입니다. 그럼 이제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운동 시 물을 많이 마신다.
운동하기 전이나 운동 중에 물을 많이 마셔서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스트레칭을 한다.
운동 시작 전과 운동이 끝난 후에 꼭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주의하셔야 할 한 가지 점은, 이미 햄스트링 부상이 생긴 경우에는 절대 스트레칭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은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햄스트링에 손상이 생긴 상황에서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을 더 악화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부상 시에는 스트레칭은 금물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만 스트레칭을 하시기 바랍니다.
- 평상시에 근육을 단련한다.
많은 경우 햄스트링 부상은 자신의 근육의 한계를 뛰어넘어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할 때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평상시 운동을 통해서 햄스트링 근육을 단련시켜준다면 부상 위험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하지는 않는 선에서 평상시에 햄스트링 부위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해준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의외로 일반인들도 자주 겪는 부상입니다. 한 번 다치면 최소 일주일에서 몇 주는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기 때문에, 운동은 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선수만 걸리는 부상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평소에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을 많이 하신다면 꼭 예방법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부상 없이 항상 즐거운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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